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으로 대검찰청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디올백 수수 의혹' 부실 수사 정황까지 정조준하며 전방위 수사에 돌입했다.
특검팀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과 대검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디올백 수수 의혹 관련 수사팀 관계자들이 사용하던 PC와 내부 자료 등을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4년 5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 지시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디올백 의혹 수사에 착수
했다. 당시 수사팀은 김 여사를 검찰 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조사한 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
이후 출범한 3대 특검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가 2024년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 상황을 묻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셀프 수사 무마' 논란이 일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이 수사 기간 부족 등을 이유로 경찰에 이첩했던 해당 사건은 출범 직후 사건을 다시 넘겨받은 종합특검팀이 수사를 재개했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당시 검찰 지휘부 등 수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수사 무마 및 외압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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