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떨어지면 채권 오른다" 옛말 됐다…월가가 경고한 '새로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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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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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내리면 채권이 오른다’라는 글로벌 투자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주식 60%와 채권 40%를 섞는 이른바 '60/40 포트폴리오' 방식의 투자도 의심받고 있다. 물가 상승, 재정 프리미엄 등의 시장 영향력이 커지면서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일이 늘면서다.

오랜 투자 공식 깨지나

한때 투자자들은 주식과 채권을 함께 보유하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믿었다. 이유는 두 자산이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경기가 좋으면 기업 실적이 늘어나 주식이 오르지만, 금리 인상 우려 때문에 채권은 약세를 보였다.

반대로 경기가 나빠지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리면서 채권 가격은 오르고 주식은 떨어졌다. 그래서 주식과 채권을 함께 담아두면 한쪽이 흔들려도 다른 쪽이 방어해주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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