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와 충돌’ 어지러움 호소한 삼성 류지혁, 6회초 수비 도중 교체

3 hours ago 1

삼성 류지혁(오른쪽)이 8일 대구 LG전서 수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류지혁(오른쪽)이 8일 대구 LG전서 수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32)이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류지혁은 8일 대구 LG 트윈스전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6회초 수비 도중 주자와 충돌한 뒤 교체됐다.

류지혁은 팀이 2-5로 뒤진 6회초 무사 2루서 구본혁의 희생번트 때 1루 베이스커버를 들어갔다. 투수 백정현의 송구를 잡았다가 놓쳤고, 다시 공을 잡는 과정에서 구본혁의 무릎 쪽에 머리를 부딪친 뒤 그 자리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구급차가 들어왔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한참 뒤 자리에서 일어난 류지혁은 부축을 받아 덕아웃으로 들어가다가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잠시 자리에 주저앉았던 그는 트레이너에게 업힌 채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김상준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삼성 구단관계자는 “류지혁이 현재 어지러움 증세가 있어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며 “계속 상태를 지켜보고 오늘이나 내일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지혁은 올 시즌 삼성의 주전 2루수로 활약 중이다. 이날까지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5홈런, 47타점을 올렸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