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간 혐의 '나는솔로' 출연 30대男, 재판 29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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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 솔로' 포스터 캡처

사진='나는 솔로' 포스터 캡처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후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남성 박모씨의 재판이 이달 29일 시작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는 준강간 혐의를 받는 박씨의 첫 공판기일을 이달 29일 오전 10시20분으로 지정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 6월21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같은 달 23일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26일 그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3일 박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준강간은 심신상실 혹은 항거불능 상태에 있는 사람을 간음하거나 추행하는 범죄다.

박씨는 ENA·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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