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中국채 금리 전망
주요 경제지표 예상밖 호조
바닥찍고 상승세 전환 기대
중국 국채 금리가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6일 블룸버그는 애널리스트들 의견을 인용해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내 박스권을 뚫고 2%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8% 선이다. 린 쏭 ING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디플레이션 트레이드는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향후 10년간 4% 성장이 예상되는 경제에서 10년물 금리가 2%를 밑도는 것은 비정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들이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디플레이션 우려가 잦아든 점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현지 증권사는 더 강한 금리 상승을 내다보고 있다. 카이위안증권은 올해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최고 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채권 금리의 재평가 움직임은 지난달부터 뚜렷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민감한 30년물 금리는 소비자물가 상승 등 영향으로 202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곧 상향 전환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블룸버그는 오는 10일 발표하는 지난달 PPI가 2022년 9월 이후 첫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상승 움직임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중국 최대 주류 기업 등이 제품가 인상에 나섰고, 장기 침체된 부동산시장도 지난달 이후 주요 도시에서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제프리 장 크레디아그리콜 CIB 분석가는 "중국 인플레이션 상승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유가 때문에 물가가 오른다는 신호가 확인되면 장기 금리는 더 빨리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블룸버그는 일부 전문가가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중국 국채의 금리 상승이 다른 신흥국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애덤 마든 티로프라이스 매니저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온 중국발 디스인플레이션 효과가 약해졌다"며 "유가까지 올라 각 국 중앙은행의 선택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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