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홀린 냉동김밥 뭐길래”…‘주가 폭락에도’ 풀무원은 19%대 급등

2 days ago 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가가 3% 후반대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풀무원의 주가는 19.52% 급등해 1만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에서 풀무원 냉동김밥이 인기를 끌고 있어 투자 심리가 몰린 결과로, 젊은 층 사이에서 간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한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의 냉동김밥은 지난해 9월 현지 대형 마트에 입점한 이후 누적 판매금액이 5300만위안을 초과하며, 올해 상반기 매출도 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진 =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틱톡 이용자 ‘erictriesit’, ‘blacklegbritty’ 화면 캡처, 연합뉴스]

[사진 =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틱톡 이용자 ‘erictriesit’, ‘blacklegbritty’ 화면 캡처, 연합뉴스]

주가가 3% 후반대 폭락에도 냉동김밥의 폭발적인 인기로 풀무원 주가가 치솟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 기준 풀무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52% 급등한 1만776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7월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치솟고 있다.

1일 코스피/코스닥 지수와 풀무원 등락률 비교 (단위: %)

1일 코스피/코스닥 지수와 풀무원 등락률 비교 (단위: %)

이는 중국에서 풀무원 냉동김밥 열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샤오홍슈, 웨이보 등에서 풀무원 냉동김밥을 리뷰하는 영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김밥은 중국 2030세대 사이에서 ‘간편하고 고급스러운 한식 한 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중국 베이징 샘스클럽에서 풀무원 냉동 김밥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 풀무원]

중국 베이징 샘스클럽에서 풀무원 냉동 김밥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 풀무원]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9월 중국 창고형 대형 마트 ‘샘스클럽’에 입점하면서 현지 진출했다. 풀무원 중국 법인의 냉동김밥은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금액이 총 5300만위안(약 102억8253억원)을 기록했다.

냉동김밥의 경우 연간 186만줄이라는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 상반기 중국법인 매출도 전년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