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가 올해 10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며 홍보대사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APEC 회원 20개국 정상에게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APEC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어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전 중국을 방문하거나, 회의 기간 중 시 주석과 별도로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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