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진 올린 김민석 총리 "기쁜 소식"…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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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23 10:35 수정2025.07.23 10:35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가수 지드래곤. / 사진=연합뉴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가수 지드래곤. / 사진=연합뉴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드래곤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APEC)'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알렸다.

김 총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서 "국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한다.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이자 우주로 음원을 송출하는 등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지드래곤 님을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지드래곤의 얼굴과 위촉장을 들며 엄지를 들어 올린 자신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그는 "정상회의를 100일 앞둔 오늘부터 지드래곤 님과 APEC 정상회의의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의 소속사도 APEC 공식 홍보대사 위촉 사실을 발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가진 문화적 영향력과 엔터테크의 미래 가치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김민석 국무총리 인스타그램

사진=김민석 국무총리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은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APEC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출연, 관련 행사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APEC 준비기획단은 이번 위촉에 대해 "지드래곤은 창의성과 혁신의 상징으로, APEC이 지향하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국내외에 파급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지드래곤을 위촉함으로써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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