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처럼 편안하게”…인천시립 1호 치매요양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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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처럼 편안하게”…인천시립 1호 치매요양원 준공

96병상 규모…치매 전담실 등 갖춰
침실과 거실 독립생활 단위로 구성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병원 준공식. [인천시]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병원 준공식. [인천시]

인천광역시립 1호 치매요양원이 준공됐다.

기존 군·구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인천 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등과 연계해 더 촘촘한 치매돌봄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지난 27일 계양구 갈현동에서 남영희 시 균형발전부시장, 시·구의원, 노인복지 관계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13억원을 투입한 치매요양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96병상 규모다. 치매 전담실, 물리 치료실, 감각 자극실, 프로그램실 등 환자 맞춤형 전문 시설을 갖췄다.

특히 입소 어르신들이 내 집 같은 편안함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침실과 공동거실 등을 하나의 독립적인 생활 단위로 구성하는 소규모 ‘유닛(Unit) 구조’를 도입했다.

시립 치매요양원은 전문 경력을 가진 사회복지법인에 위탁해 향후 5년간 운영한다.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시 첫 시립 치매요양원 건립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 돌봄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전문성을 갖춘 수탁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치매 어르신에게는 존엄한 일상을, 가족에 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돌봄 울타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요양원은 복지시설로 치매 증상에 대한 의학적 치료와 재활을 목적으로 하는 치매요양병원과 구별된다. 치매요양병원은 치매 질환 환자 누구나 입소해 이용할 수 있지만, 치매요양원은 장기요양등급 보유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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