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달게 받겠다며’ 호날두, 뒤에선 감경 요청 ‘벌금 고작 3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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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자신의 잘못에 대한 징계를 달게 받겠다고 밝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하지만 뒤에서 징계 감경 요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가디언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한 것에 대한 징계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호날두는 최근 포르투갈 축구협회로부터 30일 출전 정지와 255유로(약 38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이는 매우 솜방망이 징계라는 평가를 받았다.앞서 호날두는 지난 10월 9일부로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 이에 30일 출전 정지가 소급 적용될 경우, 11월 14일 덴마크전에 출전할 수 있다.또 호날두가 받은 벌금 255유로는 너무나도 적은 금액. 이에 호날두에 대한 징계를 두고 매우 약하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결국 감경 요청한 것이 드러났다.이 매체는 호날두가 징계 감경을 위해 세 가지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과 이전 세 시즌 동안의 징계 기록, 스포츠 공로에 대한 인정을 포함한 축구에 대한 공헌, 그리고 사건의 사실관계를 확립하는 데 기여한 점.또 호날두는 자신이 획득한 클럽 우승 타이틀은 물론 유로 2016 우승, 두 차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근거로 내세웠다. 또 5차례 발롱도르 수과 국가 고위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훈장도 포함.이번 사건 호날두 무단이탈 사건은 지난달 28일 열린 포르투갈과 노르웨이의 2026-27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부터 시작됐다.당시 호날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호날두는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은 뒤, 무단이탈했다.이후 호날두는 “포르투갈축구협회장과 대화를 나눈 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호날두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자신의 무단이탈과 관련해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호날두는 당시 무단이탈에 대한 징계를 수용할 계획이라 밝혔으나, 결국 여러 사유를 들어 감경을 요청했다. 결과는 30경기 출전 정지에 벌금 255유로다.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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