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리더가 세상을 바꾼다] "제주 다문화가정 위해 무료관광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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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리더가 세상을 바꾼다] "제주 다문화가정 위해 무료관광 등 지원" 김광호 테마파크툰 대표제주 곳곳 관광지 운영하며지역민 위해 꽃시장 무료개방"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5년동안 2억원 기부 목표" 김광호 테마파크툰 대표가 제주시의 사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가는 것 자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광호 테마파크툰 대표이사(62·사진)는 30년 넘게 관광업에 종사하며 사람들에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경험의 가치'를 전해 왔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며 언젠간 꼭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 김 대표는 "부모님이 어릴 때 일찍 돌아가신 후 작은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혼자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며 "받은 도움을 다시 사회에 나누고자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생에서 처음 실천한 나눔은 1990년대 유람선·잠수함 사업을 시작하면서 성산일출봉 인근 14개 마을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다. 김 대표는 "당시에는 작은 실천이라 생각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현재 제주에서 관광시설을 운영하며 경제적 부담으로 여행을 쉽게 즐기지 못하는 취약 계층에 무료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더불어 사는 삶'이다. 기업과 지역사회는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이어왔다. 1997년 설립한 광고 홍보 회사 인트로제주 역시 지역의 크고 작은 관광 업체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2024년 문을 연 월평 꽃시장도 같은 철학을 담았다. 제주도민들이 산책하고 대화를 나누는 휴식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현재도 하루 1000~1500명이 방문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도 제주 덕분"이라며 "제주에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2012년 개장한 체험형 관광지 수목원테마파크(현 테마파크툰)는 관광지를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8년에는 야외광장을 '제주사랑 희망나눔 적십자 바자' 개최 장소로 제공했고, 2020년에는 2층 체험장에 응급처치 상설 교육장을 마련했다. 야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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