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타고 돌아왔다 … 7~8일 구룡포 과메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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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찬바람 타고 돌아왔다 … 7~8일 구룡포 과메기 축제 아라광장서 직판·체험 행사일본인 가옥거리 등 연계 관광16일부터 수도권 순회 홍보 지난해 열린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 행사장 전경. 포항시 포항의 대표 겨울 별미인 과메기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구룡포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남구 구룡포읍 아라광장 일원에서 '제27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개막식 첫날인 7일에는 초청 가수 축하 공연과 풍물패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장에서는 갓 출하된 과메기를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판 부스를 운영한다. 과메기 껍질 벗기기와 무게 맞히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룡포 과메기는 차가운 동해 해풍에 건조돼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내는 포항의 대표 특산물이다.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 등 풍부한 영양소도 함유하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로, 축제에서는 본격적인 생산과 출하를 시작한 햇과메기를 만날 수 있다. 올해는 꽁치 어획량 감소로 원료 확보와 생산에 어려움이 있지만 생산자들은 출하가격 인상 폭을 줄이고 원료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장천수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장은 "반입 꽁치 원자재 가격이 예년보다 40% 가까이 올랐지만 회원들이 소비자를 위해 출하가격 인상률을 최대한 줄였다"며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귀한 과메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에는 주변 명소를 둘러보는 나들이도 가능하다.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에서는 항구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과메기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도 즐길 수 있다. 포항시는 오는 16일부터 서울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과메기 등 포항 수산물 판매·홍보행사를 진행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청정 동해의 바다와 겨울 해풍이 빚어낸 포항의 대표 특산물로 찬 바람이 불면 더욱 맛이 깊어진다"며 "철저한 위생·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과메기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우성덕 기자] 핵심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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