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수성향 가수 키드 록 자택에 군용 아파치 헬기가 찾아와 제자리 비행을 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가운데 국방장관이 직접 나서 관련 군인들을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NBC방송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31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조종사들에 대한 직무 정지가 해제됐다”며 “처벌도 없고 조사도 없다. 애국자들이여 계속 나아가라”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군이 키드 록 자택에서 저공비행을 한 헬기 2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조종사들의 직무를 정지시킨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장관이 이를 뒤집은 것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키드록 자택에 군용 헬기가 저공 비행하는 영상이 SNS에 올라와 이슈가 됐다.
영상 속에는 아파치 헬기 한 대가 몇 초간 키드 록과 거의 마주하듯이 제자리 비행을 했고 다른 한대는 선회했다.
키드록은 이를 향해 손뼉을 치거나 경례하는 손짓으로 인사를 나눴다. 키드 록은 이 영상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한 뒤 “이건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나쁜 머리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존경의 수준”이라며 “신이 미국과 이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한 이들을 축복하길”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군용 헬기가 훈련이나 작전과 무관한 민간인 근처에서 제자리 비행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이후 논란이 일었다.
이를 두고 공격과 지상군 지원 등에 투입되는 군용 헬기가 임무와 무관한 비행을 하며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직까지 헬기 2대가 키드 록 자택을 찾은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이 일자 미군은 당시 키드 록 자택 상공 비행이 홍보 행사나 임무와는 무관하다며 관련 군인들의 직무를 정지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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