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증명! 부천, 또 전북 잡았다... '3-0→3-2' 짜릿승, 손에 땀을 쥔 대추격도 물리쳤다 [부천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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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주인공 성예건이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6 부천FC1995와 전북현대 경기 전반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부천FC의 골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정도면 운이 아닐 듯싶다.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가 또 한 번전북현대를 잡아내고 천적 관계를 증명했다.부천은 16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예상을 뒤집고 3-2 짜릿승을 거뒀다.이로써 부천은 2승2무, 4경기 무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리를 추가하면서 6승9무8패를 기록, 승점 27로 리그 11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반면 4위 전북은 9승7무7패(승점 34)가 됐다.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 또 직전 제주SK 원정 1-3 패배에 이어 2연패 부진에 빠졌다.부천은 상대전적에서도 우위를 이어갔다. 리그 순위, 팀 전력을 놓고 보면 전북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그동안 부천은 전북만 만나면 믿을 수 없는 힘을 보여줬다. 이번 승리까지 포함해 부천은 전북전 5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했다.이날 이영민 감독은 생각을 바꿨다. 강팀 전북을 상대로 맞고도 수비적인 운영보다 공격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전북이라는 좋은 팀과 경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라인이 내려갈 수 있다"면서도 "수비보다 공격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한 발 더 뛰어준다면 볼을 더 많이 소유하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전북이 워낙 좋다보니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고 나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부천의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이적생' 구스타보 원톱에 갈레고, 바사니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안태현과 티아깅요가 좌우 측면을 맡았다. 김종우, 성예건이 중원을 조율했고, 스리백은 홍성욱, 백동규, 패트릭이었다. 골문은 김현엽이 지켰다.정정용 감독의 전북은 4-2-3-1로 맞섰다. 모타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2선에는 이승우, 김예건, 이동준이 배치돼 공격을 지원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김진규, 맹성웅이 맡았다. 포백은 최우진, 김영빈, 조위제, 김태환, 골키퍼는 송범근이었다. '18세 특급' 김예건은 프로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전북현대 정정용 감독이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6 부천FC1995와 전북현대 경기에서 이영민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킥오프. 이영민 감독의 전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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