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꽃밭 17일부터 봄 시즌 개장

강원도 철원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고석정 꽃밭’이 17일부터 봄 시즌 운영에 들어간다.

철원군은 봄 시즌 고석정 꽃밭이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24일 간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철원군은 봄 이미지에 어울리는 청보리와 안개초, 붉은 양귀비 등으로 꽃밭을 조성했다. 다만 올 초 이상 한파 등으로 현재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 만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꽃이 만개하기 전까지 방문객들을 무료 입장시키고, 개화가 절정에 이르는 시점부터는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아직 꽃들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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