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이 무섭운 겁니다”…우리아이 첫 통장 경쟁 치열한 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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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서는 미성년자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의 통장을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제공하고, NH농협은행은 자녀 명의의 입출금 계좌 개설 시 현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iM뱅크는 청소년 전용 용돈카드를 출시하여 미성년자들이 비대면으로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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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모바일로 자녀 통장개설
바른 금융습관 길러주는 전용 앱도
농협銀, 첫 계좌 개설시 2만원 지급
iM뱅크는 청소년 전용카드로 맞불

은행권 상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으로 끌어들이려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AI가 은행에서 첫 계좌를 만든 청소년을 그린 그림. [챗GPT]

은행권 상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으로 끌어들이려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AI가 은행에서 첫 계좌를 만든 청소년을 그린 그림. [챗GPT]

은행권 상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으로 끌어들이려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최근 은행들은 미성년자 고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생애 첫 상품을 유치하며 잠재적으로 장기 고객이 될 수 있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번달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첫 통장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하나원큐’에서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고르고, 미성년 자녀 계좌를 1개 이상 첫 개설하면 된다. 이후 응모에 나서면 다이소 1만원, 올리브영 1만원 상품권, 메가MGC커피 10잔 등 경품을 고를 수 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적금·청약저축·외화통장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자녀가 12세 이상이라면 체크카드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아이부자 앱’을 통해 자녀 스스로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최초 금융 서비스도 내놨다.

NH농협은행 역시 미성년 자녀의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모의 올원뱅크 ‘우리아이 금융생활’ 서비스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첫 입출식 계좌를 개설하면 자녀 계좌로 2만원을 입금해준다.

또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하고 자동 이체를 등록한 미성년 고객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미니 골드바(1.75g)를 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아이 금융생활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의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올원뱅크 등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다. 영업점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 없이 모바일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iM뱅크는 최근 7세부터 18세까지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카드(iM- i 용돈카드)를 내놨다. 직접 은행 계좌를 만들기 어려웠던 미성년자가 비대면으로 본인 인증을 통해 계좌 개설 없이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다. 한달에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해 간편결제나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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