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소니픽쳐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어쩔수가없다’를 제치고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7위에 등극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지난 8일 누적 관객 수 294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의 스코어를 넘어서며, 301만 명을 기록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까지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기록하며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첫 주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예상 이상의 흥행 조짐을 보인 바 있다. 이어 개봉 3주차에 예매율 역주행에 성공해 전체 1위에 올랐고, 첫 주 주말 스코어를 웃도는 3주차 주말 성적으로 개싸라기 흥행세를 보이며 관객 몰이에 나섰다. 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F1 더 무비’ 보다 빠른 페이스로 25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어쩔수가없다’까지 넘으며 입소문으로 완성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1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원작 만화 ‘체인소 맨’에서 가장 사랑받은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작품.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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