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여서정, 전국체전 4관왕 달성하며 개인 첫 대회 MVP 수상…득표율 53.57%-상금 500만 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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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제주 일원서 개최된 올해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22일 체조 여서정이 대회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9일 한라체육관서 대회 4관왕을 달성한 뒤 활짝 웃는 모습. 사진제공│올댓스포츠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체조 요정’ 여서정(24·제천시청)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서 개인 첫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대한체육회는 제주 일원에서 개최된 올해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22일 “여서정이 대회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MVP 투표에서 56표 중 무려 30표를 얻어 상금 500만 원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체조 종목서 2012년 제93회 대회 성지혜 이후 14년 만에 배출한 MVP다.여서정은 올해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2024년 8월 오른쪽 어깨 탈골 부상에 이어 지난해 4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잇달아 입어 약 2년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전국종별선수권서 4관왕(개인 종합·단체 종합·도마·평균대)을 달성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6월 중국 구이저우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과 지난달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잇따라 여자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 기지개를 켰다.전국체전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여서정은 이달 9일 한라체육관서 열린 전국체전 체조 여자 일반부서 도마, 마루, 평균대,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단체종합 은메달과 이단평행봉 동메달도 목에 걸며 이번 대회서 금4·은1·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여서정은 전국체전을 마친 뒤, 1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출국해 2026 세계선수권을 치르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여자부 도마 예선을 2위로 통과한 그는 24일 결선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은 2023년 벨기에 앤트워프 대회의 여자 도마 동메달이다.앞서 전국체전서 MVP를 4차례(2021·2022·2023·2025년)나 수상한 수영 황선우(강원도청)의 추격이 거셌지만, 여서정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서 자유형 2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 계영 800m를 제패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20일 개인혼영 200m서 실격하며 5관왕을 놓친 사실이 뼈아팠다. 당시 그는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지만 ‘평영 구간(100~150m)서 발차기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유로 실격했다. 수영 박태환(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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