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서 ‘K-콘텐츠’ 엑스포 열린다...동유럽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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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서 ‘K-콘텐츠’ 엑스포 열린다...동유럽 시장 정조준

입력 : 2026.06.26 16:21

CJ ENM 등 29개사 참여
K팝 안무가 공연도 열려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2026 체코 K-콘텐츠 엑스포’ 공식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2026 체코 K-콘텐츠 엑스포’ 공식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체코 프라하 콩그레스 센터에서 ‘2026 체코 K-콘텐츠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콘텐츠 엑스포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B2B 특화 사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튀르키예, 폴란드 등으로 교두보를 넓혀온 콘진원은 올해 동유럽의 문화적 허브이자 신흥 시장인 프라하를 K콘텐츠 진출의 무대로 삼았다.

이번 엑스포 참가 기업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NM을 비롯해 캐릭터 콘텐츠 전문기업 오로라월드 등 방송·게임·애니메이션·신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 29개사다. 현지에서는 개최국 체코를 비롯해 독일, 폴란드 등 인근 유럽 권역의 유력 바이어 80여 개사가 참석한다. 콘진원은 계약 성과율을 높이기 위해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사전 비즈매칭’를 통해 바이어들의 수요를 미리 가늠했다.

앞서 K-콘텐츠 엑스포는 지난해 중동·유럽 권역(사우디아라비아, UAE, 튀르키예, 폴란드) 순회 개최로 총 1억 2752만 달러(약 1754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B2B 상담 외에 일반 관람객을 위한 B2C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K-뷰티 등 연관 산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K팝 안무가 컬래버 공연도 펼쳐진다. 아이키, 효진초이, 리헤이가 현지 크루·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콘진원은 향후 베트남, 칠레 등 주요 신흥 시장에서도 K-콘텐츠 엑스포를 연이어 개최해 K콘텐츠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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