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앞둔 서울역 쪽방촌…보양식보다 따뜻했던 GKL봉사원 ‘안부’

2 hours ago 4

GKL봉사단이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GKL봉사단이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초복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쪽방촌에 노란 조끼를 입은 봉사원들이 찾아왔다. 이들의 손에는 삼계탕 등 보양식 꾸러미가 들려 있었다.

봉사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집을 일일이 찾아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라는 안부와 함께 보양식을 전했다.

GKL봉사단이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GKL봉사단이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사장 윤두현)는 이날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과 함께 보양식 250세트를 서울역쪽방상담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명영은 씨는 “좁은 공간에서 찜통더위와 열대야를 고스란히 견뎌내야 하는 어른신들이 무사히 여름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GKL봉사단이 서울역쪽방상담소 온기창고에 보양식 세트를 기증하고 있다.

GKL봉사단이 서울역쪽방상담소 온기창고에 보양식 세트를 기증하고 있다.

GKL은 초복 당일인 15일과 중복을 앞둔 22일에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5일은 부산 부산진구에서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150명의 소외 이웃에게 보양식 꾸러미를 나눠준다. 22일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86명에게 보양식을 전달한다.

GKL봉사단이 서울역쪽방상담소 온기창고에 보양식 세트를 기증하고 있다.

GKL봉사단이 서울역쪽방상담소 온기창고에 보양식 세트를 기증하고 있다.

윤두현 사장은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KL은 2017년부터 매년 혹서기에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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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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