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교실 수업 방해하는 뜻밖의 ‘빌런’…교사 66% “학생 어휘력 부족, 수업에 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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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초중교실 수업 방해하는 뜻밖의 ‘빌런’…교사 66% “학생 어휘력 부족, 수업에 지장” 한 초등학교 교실이 비어있는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초·중학교 교사 3명 가운데 2명은 학생들의 어휘력 부족이 수업 이해를 방해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학습자 친화적 어휘 교수학습 지원 방안 탐색 및 콘텐츠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초·중학교 교사 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5.9%가 학생들의 어휘력 부족이 수업 이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32.6%에 달했다. 반면 “영향이 크지 않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사실상 대부분의 교사가 학생들의 어휘력 저하를 교육 현장의 문제로 체감하고 있는 셈이다.학생이 모르는 단어의 뜻을 물어볼 때 교사들의 지도 방식도 달라졌다.응답자의 96.4%는 학생 수준에 맞춰 직접 단어의 의미를 설명한다고 답했다. 이어 인터넷 국어사전을 함께 찾아본다는 응답이 57.2%, 블로그나 유튜브, 카드뉴스 등 온라인 자료를 활용한다는 응답이 27.8%였다.반면 학생과 종이 국어사전을 함께 찾아본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 교실에서 종이사전보다 디지털 자료가 사실상 표준 학습도구가 된 것이다.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도 어휘가 많은 교과에 집중됐다.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233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어려운 단어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느끼는 과목으로 사회(2.84점)가 꼽혔다. 이어 국어(2.81점), 과학(2.63점) 순이었으며 수학은 1.82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학교급별 차이도 있었다. 초등학생은 사회 교과서의 어휘를 가장 어렵게 느낀 반면, 중학생은 국어 교과서의 어휘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개념 설명과 긴 문장이 많은 사회·국어·과학 교과에서 학생들의 어휘 이해를 지원할 필요성이 크다고 분석했다.또 학교급에 맞춘 맞춤형 어휘 교육과 함께 다문화 학생 지원 강화, 학습 이력에 따른 보상 체계 도입 등 공교육 차원의 체계적인 어휘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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