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민선 9기 출범…철도·AI 성장축 제시

7 hours ago 1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1일 민선 9기 임기를 시작하며 8개 철도노선과 18개 역세권 개발,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주요 시정 과제로 제시했다.

안양시는 이날 오전 시청 강당에서 시민과 공직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제11대 안양시장 취임식을 열었다.

최 시장은 취임사에서 GTX-C 노선 인덕원역 확정, 광역철도망 구축,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시행자 지정,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 등을 언급하며 “그동안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려왔다면 이제는 이를 결실로 맺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시정 방향으로는 △초연결 콤팩트도시 △피지컬 AI 선도도시 △균형발전 모범도시 △녹색정원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민생경제 중심도시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명품문화도시 등 8대 정책을 제시했다.

안양시는 8개 철도노선과 18개 역세권 개발을 연계해 주거·일자리·문화·상업 기능을 묶는 도시 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대와 연계한 AI 융합 혁신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해 피지컬 AI 산업을 미래 성장 분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안양1번가 용적률 규제 완화를 통한 복합개발 지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는 문화예술 콘텐츠와 야간경제 요소를 접목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특별영상 상영, 축하공연, 출범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안양 소재 로봇 전문기업 화인로보틱스의 로봇 '루미'가 무대에 올라 피지컬 AI 선도도시 비전을 소개했고, 연성대 K-POP과 학생들과 안양시립합창단도 축하공연을 했다.

최 시장은 취임식 후 환경공무관, 청사관리원, 청원경찰 등 현장 직원 30명과 시청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고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최 시장은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더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혁신해 달라”며 “시민 불편에는 더 빠르게, 시민 어려움에는 더 따뜻하게 다가가는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