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달환이 신구와 최민식의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신구 조달환 이상윤 [짠한형 EP.153] 니들이 짠하는 맛을 알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우 신구, 조달환, 이상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달환은 최민식과 신구가 함께했던 술자리 일화를 전했다.

조달환은 "최민식 선배님이 공연을 보러 오셨다. 선배님들이 너무 많아서 도망갔는데 신구 선생님이 '오라'고 하셨다. 결국 불려가 최민식 선배 옆자리에 앉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안주도 없이 소주만 계속 먹고 있었는데 신구 선생님이 대각선 테이블에서 '야 민식아'라고 부르셨다. 그랬더니 호랑이 같던 최민식 선배님이 뛰어가더라"고 회상했다.
조달환은 "신구 선생님이 최민식 선배님에게 '너 그때 나랑 작품 할 때 몇 살이었냐'고 물으셨다. 그러자 최민식 선배님은 '선생님, 언제 말씀하신 겁니까. 그걸 기억하세요? 그때 제가 군대 제대하고 28살이었습니다'라고 답했다"고 두 사람의 대화를 전했다.
이어 "신구 선생님은 '야, 너 그때 참 열심히 했었어. 아직도 계단에서 대본 보던 모습이 생각난다'고 말씀하셨다"며 "최민식 선배님도 '그걸 기억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셨다. 그 장면 자체가 너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최민식은 지금 배우 중에서도 굉장히 큰 사람이고 선배인데 그런 장면을 직접 목격하니까 비현실적이지"라고 말했고, 조달환은 "호랑이 같던 최민식 선배님이 강아지 같았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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