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결혼 33년 만에 첫 동반 무대…‘러브레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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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하희라, 결혼 33년 만에 첫 동반 무대…‘러브레터’ 출연

하희라, 최수종. 사진|하희라 인스타그램

하희라, 최수종. 사진|하희라 인스타그램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가 연극 ‘러브레터’에 출연한다. 실제 부부인 두 사람이 연예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올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11월 5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2024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에는 오루피나 연출과 이범재 작곡가가 새롭게 합류한다.

미국 극작가 A.R. 거니의 원작 ‘러브레터’는 모범생 앤디와 자유로운 영혼의 멜리사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50여 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두 사람의 삶과 사랑, 엇갈림과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1990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무대에 올랐다.

최수종은 부모가 원하는 삶에 충실하게 살아온 모범생 앤디 역을 맡는다. 최근 연극 ‘오이디푸스’로 약 9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그는 차기작으로 ‘러브레터’를 선택했다.

‘러브레터’ 최수종, 하희라. 사진|수컴퍼니

‘러브레터’ 최수종, 하희라. 사진|수컴퍼니

최수종은 앞서 하희라가 출연한 ‘러브레터’의 전 회차를 관람했다고 밝힐 만큼 작품에 애정을 보여왔다.

하희라는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부모의 사랑에 결핍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 멜리사 역을 연기한다.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같은 역할을 맡는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11월 20일 결혼해 30년 넘게 부부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혀온 두 사람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같은 무대에 선다는 점도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다.

오랜 시간 실제 부부로 함께해온 두 배우가 50여 년에 걸친 앤디와 멜리사의 삶과 관계를 어떤 호흡으로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10월 8일 NOL을 통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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