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농축산물 할인 30일까지 연장… 1인당 한도도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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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금 900억원 추가 투입 한우 등 상차림 품목 최대 50% 할인 라면 등 4765개 가공식품은 최대 64% 지난 6일 전문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약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30만2500원, 대형마트 39만77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전통시장은 3500원(1.2%), 대형마트는 6350원(1.6%) 각각 오른 수준이다. 사진은 8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2026.09.08. 뉴시스 이달 25일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한우, 한돈 등 주요 상차림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행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고, 2만 원이었던 농축산물 1인당 할인 한도도 없애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9일 강기룡 차관보 주재로 물가 관계부처 회의 겸 추석 바가지요금 근절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이달 1일 발표한 추석 대책에서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103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900억 원을 추가해 할인 지원을 늘린다. 추석 상차림에 주로 쓰이는 한우 등심·양지·국거리와 한돈 전지 등을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30∼50% 할인 판매한다. 라면, 두부, 빵, 장류, 과자, 아이스크림 등 4765개 품목 가공식품도 최대 64%를 할인한다. 이달 3일부터 23일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농축산물 할인 행사는 30일까지 연장한다. 원래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었지만 1인당 한도도 없앤다. 추석 때 수요가 많은 수산물은 공급량을 늘린다. 정부는 비축해둔 수산물 2만 t을 시중에 풀기로 한 데 이어 2000t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 비축 수산물의 공급가격 인하 폭은 시중가 대비 최대 40%에서 50%로 커진다. 정부는 추석 전후로 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단속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세청, 경찰청이 합동으로 14∼22일 현장점검을 벌인다. 숙박업소나 음식점에서 바가지요금이 적발되면 최근 강화된 제재 기준에 따라 처음 적발돼도 5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세종=주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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