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CON JAPAN 2025
배우 추영우가 ‘KCON JAPAN 2025’을 빛냈다.
추영우는 1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5’에 처음으로 참여해 배우 조이현과 함께 ‘X STAGE’와 ‘M COUNTDOWN STAGE’에 연이어 등장했다.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K-드라마를 대표하는 얼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X STAGE’ 드라마 쇼케이스에서는 추영우가 주연을 맡은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티저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추영우는 “저도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티저를 봤다. 얼른 본방송이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SHOW TIME’,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드라마의 매력을 직접 소개했다.
사진제공ㅣKCON JAPAN 2025
특히 추영우는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며 현장 팬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많이 많이 사랑해 달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추영우는 ‘M COUNTDOWN STAGE’에도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추영우가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큰 함성이 터졌고, 그는 음악이 가진 메시지와 힘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캠페인까지 소개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인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타고난 소년과 그를 구하려는 무당 소녀가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로, 추영우는 극 중 액운을 몰고 다니는 소년 ‘배견우’ 역을 맡았다. 겉은 거칠지만 속은 다정한 캐릭터로,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온 추영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ㅣKCON JAPAN 2025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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