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누구보다 마음이 무거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는 제목으로 이같이 올렸다. 그는 “몸의 고통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이름표가 주는 무게감이었을지도 모르겠다”며 “불과 며칠 만에 이 모든 여정이 끝나버렸다는 현실이 얼마나 허망하게 다가올지요”라고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여러분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안겨주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그라운드 위에 쏟아냈다”며 “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충분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홍명보 감독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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