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통로를 막은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파트 주차장 통행로를 한 차량이 가로막고 있다. 어린이가 겨우 지나갈 만한 틈만 남기고 주차한 이 차량 때문에 유모차도 되돌아가고, 어르신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아침 시간대 혼잡이 빚어졌다.
그러나 해당 차주는 연락처조차 남기지 않은 상태였고, 관리인이 차주에게 연락을 취해도 “오겠다”고 말만 했을 뿐 차주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주민들은 이 차량 때문에 분통을 터뜨리며 먼 길로 돌아서 가야 했다.
글 작성자는 “안전신문고에 올리려고 하니 시간 차가 있는 사진이 필요하다더라”며 “급한 출근 시간에 계속 있을 수도 없어서 그냥 돌아서 나왔지만 앞으로 저 차는 주시해서 보려고 한다. 시간이 있을 때는 시차별로 찍어서 신문고에 올려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토바이 두 대로 저 차 문 못 열게 막아라”, “침이라도 뱉고 싶다”, “참 이기적이다”,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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