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독일 프레틀그룹의 투자 유치를 계기로 도내 스타트업과 첨단 장비 사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1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롤프 귄터 프레틀 프레틀그룹 회장이 지앤티 투자 및 비상용 긴급발전장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프레틀그룹은 지앤티에 대한 지분 투자와 함께 긴급발전장비 구매·공급 협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투자 실행과 사업 협력 구체화를 위해 프레틀 회장이 방한하면서 성사됐다.
프레틀그룹은 지난해 12월 지앤티와 4600억원 규모 전기차용 컨버터 판매 유통권 계약을 맺었다. 지앤티는 2022년 설립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스타트업으로 창업 2년 만에 컨버터, 트랜스포머 인덕터 등 글로벌 전기차 부품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는 결실을 봤다. 프레틀그룹은 독일 자동차 전장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25개국에 임직원 1만3000명을 두고 있다. 도는 독일 첨단 기술과 지역 산업 생태계를 연계해 수출을 확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두 회사의 협력이 충남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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