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성인 5명 중 1명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 경험…신고는 12%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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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충남 성인 5명 중 1명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 경험…신고는 12% 불과 서울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앞에 딥페이크 예방 관련 포스터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충남 지역 성인 5명 중 1명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제 피해를 경험한 뒤 경찰에 신고한 도민은 12%에 불과했다.8일 충남사회서비스원의 ‘충청남도 디지털 성범죄 실태 및 대응 방안’에 따르면 만 18~69세 도민 1000명(여성 600명·남성 400명) 중 229명(22.9%)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피해 경험 시기는 20대가 95명(41.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54명(23.6%), 고등학생 45명(19.7%), 40대 31명(13.5%), 50대 이상 21명(9.2%) 순으로 이어졌다.피해 유형별로 보면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피해 경험이 134명(79.3%)에 달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한 성관계 유인은 32명(18.9%), 불법 촬영 23명(13.6%), 촬영물을 이용한 협박·강요 피해 경험 16명(9.5%), 허위 영상물 제작·유포 피해 경험 8명(4.7%) 등으로 나타났다.실제 피해를 경험한 뒤 경찰에 신고한 비율은 28명(12.2%)에 불과했다. 신고하지 않은 이유로는 ‘경찰에 신고할 정도로 심각한 사건은 아니라고 생각해서’가 85명(42.3%)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신원이 노출되는 것이 싫어서’가 30명(14.9%)이었다.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901명(90.1%)이 심각하다고 봤다.피해 불안감에선 여성은 495명(82.5%), 남성은 188명(47.0%)이 불안하다고 답하며 성별 차이를 보였다. 특히 피해 사실이 주변에 알려질 것을 우려해 문제를 회피하거나 주변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사례도 확인됐다고 서비스원은 설명했다.피해 이후 변화에 응답한 169명 중 77명(45.6%)은 ‘타인에 대한 신뢰 감소’를 꼽았으며, ‘안전에 대한 두려움 증가’는 33명(19.5%), ‘온라인 공간에서의 활동 중단’은 31명(18.3%)으로 각각 조사됐다.이경하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충남형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과 상담·신고 절차 안내 및 대응 가이드라인 개발, 피해자 지원기관 홍보 강화 등이 필요하다”며 “또 범도민 대상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 맞춤형 교육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근절 환경을 조성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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