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개 시군에 ‘기후위기 안심마을’ 추가 조성

5 hours ago 1
충남도는 기후 위기 대응력 제고와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기후 위기 안심마을’을 추가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도청 소회의실에서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 이주영 태안군 부군수 등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탄소중립 동행을 위한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후 위기 안심마을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마을 공용시설을 폭염이나 혹한 등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는 옥상 쿨루프(차열 페인트) 시공,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노후 보일러 교체 및 배관 청소,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창호 단열 개선 등이 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공주 등 4개 시군은 대상지 선정, 주민 교육 및 유지 관리 등 사업 추진을 주관한다.

이번 협약에 함께 참여한 한국서부발전은 사업 추진 재원을 지원하고 에너지 효율을 위한 기술 자문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내년 조성 사업에는 벽지와 창호, 에어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도 협력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더 많은 도민이 기후 위기 속에서도 공동체의 온기를 안전하게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기후 위기 안심마을 336개소를 조성해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둬왔다. 앞으로도 기후 위기 안심마을 대상 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기후 취약계층 보호와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