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중 사망한 44번째 언론인”…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프리랜서 기자는

9 hours ago 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자지구에서 활동 중인 팔레스타인 프리랜서 기자 야히야 소베이가 딸 출생 수시간 만에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

그는 공습 중 취재하고 있던 가자시티의 식당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RSF에 따르면 가자전쟁 발발 이후 200명이 넘는 언론인이 희생됐다.

하마스는 이를 이스라엘의 체계적인 언론인 표적 살해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대량 학살 중단을 촉구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기자 야히야 소베이. [사진 = 국경없는 기자회]

프리랜서 기자 야히야 소베이. [사진 = 국경없는 기자회]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던 팔레스타인 언론인이 딸이 태어난 지 몇 시간 만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

7일(현지시각) 국경없는기자회(RSF)에 따르면, 프리랜서 기자 야히야 소베이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가자시티 리말 지역의 한 식당에서 취재하던 중 재차 이뤄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다.

해당 식당은 앞선 공습으로 이미 한 차례 파괴된 상태였다.

야히야 소베이와 그의 딸. [사진 = 야히야 소베이 인스타그램]

야히야 소베이와 그의 딸. [사진 = 야히야 소베이 인스타그램]

RSF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약 200명의 언론인이 희생됐으며, 이 중 44명은 취재 중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소베이는 사망하기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갓 태어난 딸을 품에 안고 찍은 사진과 함께 “소중한 딸을 선물해 주신 알라께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공보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언론인을 체계적으로 표적 살해하고 있다”며 “대량 학살 범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