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발병 시기 최대 12년 늦출 수 있다”…지금 당장 끊고 잡아야 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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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치매 발병 시기 최대 12년 늦출 수 있다”…지금 당장 끊고 잡아야 할 ‘이것’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 챗 GPT] 당뇨, 고혈압, 흡연 등 혈관에 부담을 주는 3가지 위험 요인만 관리해도 치매 발병 시기를 최대 12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은 국제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된 연구를 인용해 이들 요인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치매 없이 사는 기간을 최대 12년 넘게 늘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연구진은 성인 약 1만 2000명을 평균 26년간 추적 관찰해 당뇨·고혈압·흡연 여부가 치매 발병 위험과 시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위험 요인이 적을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3가지 위험 요인을 모두 가진 사람은 하나도 없는 사람보다 치매 발생 위험이 약 2.7배 높았다.발병 시기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위험 요인이 전혀 없는 사람은 3가지 모두 가진 사람에 비해 치매 없이 지내는 기간이 약 12.6년 더 길었다. 위험 요인이 1개인 사람은 8.8년, 2개인 사람은 3.5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신경과 전문의 데이비드 펄머터 박사는 “치매 위험의 상당 부분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요인들과 연관돼 있다”며 “뇌 건강은 대사 및 혈관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중년기의 생활 습관이 수십 년 뒤 뇌 건강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알츠하이머병은 진단 20~30년 전부터 이미 진행될 수 있다”며 “단순히 노년기 질환으로 볼 것이 아니라 더 이른 시기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치매 예방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관찰 연구 특성상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고 장기간에 걸친 위험 요인의 변화를 추적하지 못한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한편 배우자가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의 치매 발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70%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호주 공영방송 ABC는 최근 의학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공개된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대만 기혼자 95만5105명의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했다.연구진은 1998~2022년 새로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의 배우자를 찾아낸 뒤 출생연도와 성별, 소득, 거주지역이 같은 비교군을 1대4로 짝지었다. 이어 자녀 수와 의료 이용, 본인과 배우자의 정신질환 및 심혈관·대사질환 등이 결과에 미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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