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제임스 레이니 전 美대사 별세...1차 북핵위기 때 카터 방북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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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사·부음 ‘친한파’ 제임스 레이니 전 美대사 별세...1차 북핵위기 때 카터 방북 주선 한국어 구사한 최초의 美대사19세 때 韓 파병돼 방첩 활동감리교 목사로 선교·교육도韓정부 수교훈장 광화장 서훈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 대사 [사진=연합뉴스] 미국 내 대표적 친한파이자 1차 북한 핵 위기 때 북미 대화의 물고를 텄던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 대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에모리 대학이 밝혔다.1993~1997년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지낸 레이니 전 대사는 1994년 1차 북핵 위기 때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을 주선해 북미 대화의 물꼬를 텄다. 한국 정부는 1997년 그에게 수교훈장 광화장을 서훈했다.에모리 대학은 “고인은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한 긴장된 시기에 대사로 재직했으나,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카터 전 대통령과 협력해 위기를 피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 대사 [사진=애틀랜타 한인 매체 뉴스앤포스트] 1927년 아칸소주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어를 구사한 최초의 미국 대사로 알려져 있다. 예일대 재학 중 군에 입대했고 19세였던 1947년 한국에 파병돼 미 육군 방첩대(CIC) 요원으로 활동했다. 1959년에는 감리교 목사로 다시 한국에 파송돼 연세대에서 강의했다.1977년부터는 미국 남부 에모리 대학교 총장으로 16년간 재직했다. 총장 재직 시절 야당 지도자였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등 한국 정치인과 학자들을 초빙했다.최근 레이니 전 대사는 트럼프 정부의 자국우선주의가 한미 관계의 상호성을 약화시켰다고 우려하기도 했다.그는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태평양세기연구소(PCI) 주최 행사 축사에서 “한미 사이에 놓였던 견고한 다리를 미국이 일방적으로 도개교로 바꿨고, 다리를 올리고 내리는 통제권은 미국에만 있다”며 “이런 말을 하게 돼 마음이 아프지만 이제 한국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모식은 오는 21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카터 센터는 성명을 통해 “레이니 전 대사는 생전 카터 전 대통령과 함께 평화 증진·민주주의 수호·인권 향상에 기여했다”고 애도했다.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국대사 [사진=에모리 대학교 vimeo 영상 캡처]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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