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단속하자 중동·아프리카로…스캠 조직 ‘2차 풍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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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합동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카자흐스탄 당국과 합동 작전을 통해 알마티 소재 스캠범죄 사무실 및 조직원들의 은신처를 급습해 한국인 스캠조직원 14명을 검거하고 이와 동시에 국내에 체류 중인 동일 스캠조직의 조직원 5명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우리 정부가 중앙아시아에 거점을 둔 한국인 스캠범죄 조직을 원점타격한 최초 사례로, 현지에서 검거된 피의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순차 송환되었다. (사진=경찰청 제공) 2026.08.05. 뉴시스 캄보디아에서 스캠 범죄에 휘말려 감금된 한국인이 지난해보다 94% 줄었지만 온라인 스캠이나 마약, 도박 등 초국가범죄 혐의자는 1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캠범죄 조직들이 동남아 인접국을 넘어 중앙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까지 무대를 옮기는 2차 풍선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초국가범죄에 연루돼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검거된 한국인이 462명으로 지난해 356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상반기 100명이 검거된 것과 비교하면 4.6배 늘어난 것이다. 특히 초국가범죄 거점으로 꼽혔던 캄보디아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는 12명이 검거됐지만 올 상반기에는 187명으로 15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캠에 연루돼 캄보디아에 감금됐다고 신고한 한국인은 지난해 상반기 225명이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14명으로 급감했다. 범정부 합동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카자흐스탄 당국과 합동 작전을 통해 알마티 소재 스캠범죄 사무실 및 조직원들의 은신처를 급습해 한국인 스캠조직원 14명을 검거하고 이와 동시에 국내에 체류 중인 동일 스캠조직의 조직원 5명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우리 정부가 중앙아시아에 거점을 둔 한국인 스캠범죄 조직을 원점타격한 최초 사례로, 현지에서 검거된 피의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순차 송환되었다. 사진은 피의자 검거 시 증거물 확인작업 모습. (사진=경찰청 제공) 2026.08.05. 뉴시스 캄보디아에서 단속이 심해지자 인근 국가로 범죄 거점이 옮겨지고 있다. 인근 동남아를 넘어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까지 진출하는 정황이 확인됐다. 지난달에는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콜센터를 차린 한국인 스캠 조직원 14명이 현지에서 검거돼 전원 국내로 송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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