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시신' 장모 살해·유기한 20대 부부 오늘 구속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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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02 06:30 수정2026.04.02 06:30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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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20대 사위와 딸이 2일 구속 심사를 받는다.

대구지법 손봉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사위 A씨와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딸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위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장모 피해자를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칠성교 인근 신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피해 여성의 딸인 B씨도 A씨의 시신 유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함께 생활하는)장모가 평소 시끄럽게 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전날 오후 A씨와 B씨를 상대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피의자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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