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하루 만에 돌아가신 父, 비닐팩에 싸여 가신 게…” 양상국 결국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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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하루 만에 돌아가신 父, 비닐팩에 싸여 가신 게…” 양상국 결국 눈물

업데이트 : 2026.04.23 15:52 닫기

사진ㅣ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사진ㅣ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개그맨 양상국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부친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양상국이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양상국은 한껏 차려입고 등장해 “김해 왕세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틀면 안나오는 데가 없다”고 했고, 양상국은 ““국민들의 항의가 있나요?”라고 묻더니 “이 편도 그럼 제가 스톱하도록 하겠다”라고 무리수를 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자연스러운 게 좋은데”라고 지적했고, 양상국은 “옷을 이렇게 입혀놓고 내 모습을 하라고 하면 어쩌냐”고 한탄했다.

그런가 하면 양상국은 4년 전 세상을 떠난 부친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양상국은 “(수의 대신) 비닐팩에 쌓여가신 게 마음이 아프더라”고 털어놨다.

양상국의 부친은 지난 2022년 3월 코로나19 감염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국은 당시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수술 중 뇌출혈이 와서 후유증으로 요양 병원에서 요양하고 계셨는데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하루 만에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례 3일째 형이 도착하니까 눈물이 터졌다. 그때 형과 함께 아버지를 보러 갔는데 아버지가 수의 대신 비닐 팩에 들어가 계셨다. 형과 방역복을 입은 채 입관하러 갔고 마지막에 한 번이라도 만져보고 싶었는데 그것 조차 불가능했다”고 털어놨다.

정부는 2020년 2월,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하면 우선 화장부터 한 뒤 장례를 치르는 감염병 예방법률 장례 지침을 만들었다.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시신을 비닐로 밀봉, 수의도 입히지 않고 염슴도 하지 않고 그대로 화장 시설로 보내졌다. 코로나 사망자의 가족들은 애도와 추모의 기회를 갖지 못한 채 고인을 보내야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된 2020년 1월부터 지난 2023년 8월까지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는 3560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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