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코퍼스코리아(322780)는 아티스트스튜디오·지담미디어·스토리아크스튜디오로 구성된 투자 컨소시엄으로부터 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유치하고, 당초 8월 14일 예정이던 납입일을 7월 13일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서는 컨소시엄 3사가 각각 190만5487주씩, 총 571만6461주의 신주를 인수한다. 회사는 납입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자본 확충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조기에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퍼스코리아는 콘텐츠 배급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제작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신입사원 강회장’ 등을 통해 제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코퍼스코리아 측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아티스트스튜디오 그룹과 제작·플랫폼·글로벌 세일즈를 아우르는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법인인 코퍼스재팬의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해외 콘텐츠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이번 투자에는 유상증자와 함께 무이자 전환사채(CB)도 포함됐다. 회사는 정관상 신주 발행 한도를 고려해 최대한의 자본을 공급하기 위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아티스트스튜디오 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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