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쿼드메디슨(464490)이 장중 1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백신포럼에서 차세대 백신 전달 기술을 소개하며 해외 협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쿼드메디슨은 전 거래일 대비 12.52% 오른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질병관리청의 공동 주최로 지난 25일 열린 ‘2026 글로벌 백신포럼’에서 마이크로니들 기반 응급 약물전달 플랫폼과 백신 전달 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쿼드메디슨, 글로벌 백신포럼서 마이크로니들 기술 소개에 12%↑[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2900402.jpg)
회사는 피부 투여 방식의 마이크로니들패치(MAP)를 기반으로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분말 형태의 백신을 접종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로니들에 적용하는 ‘현장로딩(On-site Loading)’ 기술을 개발해 관련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현장로딩 기술은 백신 원액을 별도 GMP 생산시설로 옮겨 제조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접종 현장에서 분말 백신을 즉시 마이크로니들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백신 공급의 유연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급의약품 분야 사업화 기대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쿼드메디슨은 최근 과민성 쇼크 응급치료제인 에피네프린 마이크로니들패치 생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응급의약품 분야에서도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백신 산업에서는 mRNA-지질나노입자(LNP) 등 신규 백신 개발뿐 아니라 백신 전달 방식과 접종 접근성 개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사제 중심의 기존 접종 방식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쿼드메디슨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백신용 마이크로니들 임상 경험을 확보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해가고 있다”며 “응급의약품과 백신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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