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선 4대 국립공원 탐방…충남엔 중국인 탄 국제 크루즈
충북 청남대에도 수천 인파…부산에선 BOF ‘빅 콘서트’ 인기
특히 국제 크루즈·음악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과 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객들이 전국에서 휴일을 즐겼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 4대 국립공원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까지 하루 탐방객 수를 약 1만 88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특히 설악산국립공원에는 해당 시간대 기준 9738명이 입장했고, 오대산국립공원도 월정사 하루 입장 인원만 오후 2시 35분쯤까지 5470명이었다.
비슷한 시간대 치악산국립공원의 일 탐방객 수도 3010명, 태백산국립공원의 일 탐방객 수도 603명으로 집계됐다. 강원에 관광객들이 몰린 곳은 명산뿐만이 아니었다.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와 영월의 한 놀이시설도 관광객으로 북적였고, 강릉 한 펜션도 만실을 기록했다.충북 관광명소 곳곳에도 인기를 누렸다. 상당산성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문암생태공원과 명암저수지 일원에서는 반려견을 동반한 나들이객들을 볼 수 있었다. 또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약 2900명의 시민이 찾았다.
충북의 주요 명산에도 탐방객이 몰렸다. 이날 오후 속리산과 월악산 국립공원을 찾은 인원은 각각 5000여 명, 40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BOF는 K-팝 공연과 더불어 부산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 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빅(Big) 콘서트’ 입장을 앞둔 관람객들은 응원봉과 플래카드, 부채 등을 손에 든 채 휴일을 즐길 준비에 나섰다.
BOF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온 관광객 아야 씨(30대·여)는 “그룹 라이즈와 하츠투하츠를 좋아한다”며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한국 화장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부스가 있어 좋다. K-닭꼬치와 주스도 정말 맛있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부산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최민석 씨(40대)도 “딸이 아이돌을 좋아해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 주변을 찾았다”며 “체험 부스가 다양해 아이는 물론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아내도 재미있게 둘러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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