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변환 및 연동 기능으로 생산성 강화…새로운 핑크 컬러 추가
이번 신제품은 이어버드 자체에 32MB 내장 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해,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오디오를 저장할 수 있는 ‘오디오 스냅샷(Audio Snapshot)’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양쪽 이어버드를 가볍게 누르는 것만으로 현재 듣고 있는 콘텐츠의 전후 구간을 저장할 수 있다. 저장된 내용은 Nothing X 앱과 자동으로 연동되어 다시 듣기, 편집, 텍스트 변환, 공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통화나 회의 내용을 최대 2시간까지 녹음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녹음 진행 시에는 참여자에게 프라이버시 알림이 제공되도록 설계됐으며, 일상의 아이디어나 대화를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즉시 기록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디자인과 음향 성능도 개선됐다. 투명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고, 기존 블랙(Black), 화이트(White), 옐로우(Yellow)에 이어 핑크(Pink)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12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PMI(Polymethacrylimide) 다이어프램을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저음은 최대 5dB 향상되었고 고음역 표현력도 개선됐다. LDAC 코덱 지원으로 최대 24-bit/96kHz의 고음질(Hi-Res) 오디오를 제공하며, 앱을 통해 8밴드 EQ(Equalizer) 설정이 가능하다.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은 최대 45dB까지 지원하며 소음 차단 주파수 커버리지를 기존 대비 17.1% 넓혔다. AI 기반 노이즈 저감 시스템과 각 3개의 마이크를 통해 통화 품질의 선명도를 높였다. 배터리는 케이스 포함 최대 42시간, 이어버드 단독(ANC Off) 최대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5분 급속 충전으로 약 1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Nothing 스마트폰과 연동 시 챗GPT 및 주요 뉴스 접근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Nothing 관계자는 “Ear (3a)는 음악 감상뿐 아니라 일상의 아이디어와 대화를 간편하게 기록하고 활용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스마트 기능과 사운드의 결합으로 새로운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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