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통첩 시한 전 이란 하르그섬 공격
곳곳 ‘폭발음-연기’ 영상 SNS에 올라와
트럼프 “가장 중요한 세계사 중 하나,
47년 갈취, 부패, 죽음 마침내 끝난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국 액시오스 보도를 인용해 “미국이 이란의 하르그섬에 있는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타임오브이스라엘도 “하르그섬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이란의 메르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폭스뉴스의 제니퍼 그리핀 기자는 X에서 “미국 고위 관리가 미군이 어젯밤 하르그섬의 군사 목표물 수십 곳을 공격했다고 말했다”며 “공격 목표물에는 벙커, 레이더 기지, 탄약고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4차례에 걸쳐 미뤄왔던 최후통첩 시한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가운데 감행됐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협상 시한에 대해 “내일 오후 8시 이후에는 더 이상의 타협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에 대해 “나라 전역을 하룻밤 만에 없앨 수 있고, 내일(7일) 밤이 될 수도 있다”며 “원한다면 내일 밤 12시까지 이란의 모든 다리를 파괴하고, 모든 발전소를 불태우고 폭발하게 만들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계획도 있다”고 했다.
한편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이 사태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끝날 것”이라며 “결말은 결국 이란이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두 가지 선택지에 대해서는 이란이 ‘정상적인 국가’가 되기를 선택하는 것과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협상 시한이 약 12시간 남았음을 강조하며 “곧 결과를 알게 될 것이고, 그 사이에도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하르그섬 공격이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최후통첩 시한보다 빠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우리가 지지할 수 있는 제안을 내놓거나, 아니면 아무 제안도 하지 않는 상황이 될 때까지 에너지 및 인프라 목표물은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대통령은 여전히 시한이 오후 8시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고 따라서 하르그섬 (공격이) 전략 변화나 대통령 입장의 변화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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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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