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인터뷰서 밝혀
파키스탄서 2차 협상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이틀 내 무슨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면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종전협상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뉴욕포스트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정말 당신은 거기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앞으로 이틀 안에 무슨 일이 벌어질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이 매체와의 이날 두번째 통화에서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번째 통화를 했는데, 해당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이 ‘앞으로 이틀 내 열릴 수 있다’고 언급한 뒤 ‘유럽 어딘가’에서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개최 장소를 정정하기 위해 30여분 뒤 다시 전화를 걸어왔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의 역할을 거론했다. 그는 “군 최고위 인사(field marshal)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니르는 미국과 이란관의 1차 종전협상 성사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정말 훌륭한 인물이기에 우리가 그곳을 다시 방문할 가능성이 더 높다”며 “이 일과 아무 상관도 없는 나라에 왜 가야 하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가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알다시피 그는 인도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3000만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럽 지도자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돕기 위해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은 회의를 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하는 일은 회의가 전부”라며 “그들은 종이 호랑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 회담에서 미국이 이란에 최소 20년간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미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부만을 표했다.
그는 “나는 그들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해왔다”며 “따라서 ‘20년’이라는 기간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예 조치가 합의를 유도할 수 있지 않겠냐는 견해에 대한 질문에는 “이란이 승리했다고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차기 회담에 누가 미국 대표로 참석할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자신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양국 협상단은 물밑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주 후반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재개될 예정이라는 보도들이 외신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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