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마스 가자지구 무장해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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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트럼프 "하마스 가자지구 무장해제 합의" 가자지구 전쟁 3년만에 돌파구트럼프 "평화委 역사적 합의"이집트 등 중재국 압박 통해하마스 "이스라엘 철군 조건"이스라엘 입장 없어 불씨 여전 기다리던 '가자의 봄' 올까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가자지구 서쪽 알샤티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소년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처참하게 파괴된 지역을 지나가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40여 년간 이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의 분쟁이 종식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가자지구 평화 정착을 위해 설립된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와 하마스 측은 30일(현지시간) '하마스 무장해제 및 이스라엘 철군'에 전격 합의했다. 합의 내용이 현실화되면 중동 정세 역시 급반전의 계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평화위원회는 하마스와 가자지구의 기타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를 위한 역사적 합의에 도달했다"며 "무장해제가 완료되면 이스라엘군은 철수할 것이며, 국제안정화군은 새로운 팔레스타인 경찰과 협력해 가자 주민과 이웃 국가들을 위해 가자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7년 창설된 이후 이스라엘과 분쟁을 벌여온 하마스 역시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 하마스 고위 인사는 이날 AFP통신에 "평화위원회가 가자지구 통치를 위해 설립한 가자국가행정위원회(NCAG)가 합의된 일정에 따라 무기의 목록 작성과 보관 작업을 관리하고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가 함께 이행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합의에 대한 입장을 아직까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미국과 하마스 간 합의에도 가장 큰 이해당사국인 이스라엘이 군대 철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게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당국자는 이번 합의에 대해 "하마스가 이집트 중재자들을 통해 대체적으로 수락했다"면서 "이스라엘도 1년 전에 인질 석방 합의의 일환으로 거의 동의했던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에 초기 20개 항목 계획에 동의한 것 외에 다른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스라엘이 이를 준수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 만약 지키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동의한 20개 항의 '가자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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