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의 감독과 코치로 각각 정정용 전북 감독(왼쪽)과 정경호 강원 감독을 선임했다. 팀 K리그는 8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맨시티와 맞붙는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맞붙을 팀 K리그의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의 감독과 코치로 각각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57)과 정경호 강원FC 감독(46)을 선임했다. 팀 K리그와 맨시티는 8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서 맞붙는다.
정 감독은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2019년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이후 서울 이랜드(2020~2022년)서 처음으로 프로팀 지휘봉을 잡았고, 김천 상무(2023~2025년)서 프로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그는 김천의 2023년 K리그2 우승, 2024년과 2025년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그룹 A(1~6위) 진입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전북 사령탑에 부임한 정 감독은 팀을 K리그1 3위로 이끌며 선두 FC서울, 2위 울산 HD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정 코치는 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명장이다. 과거 성남FC,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강원 수석코치를 역임한 그는 2025년 강원 감독으로 내부승진한 뒤 뛰어난 지도력을 보였다. 정 코치의 지휘 하에 강원은 그해 파이널 A 진입과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에 잇따라 성공했다. 올해도 K리그1 4위를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팀 K리그 선수들은 다음달 중 발표된다. 정 감독, 정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TSG)는 협의를 거쳐 K리그1 12개 구단서 팀당 1~2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선수단 구성 후 이적이나 부상 등으로 선수 교체가 필요한 경우엔 포지션과 구단별 인원을 고려해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리그서 좋은 활약을 펼친 U-23 선수 1명을 팬 투표로 뽑는 ‘쿠플영플’도 눈길을 모은다. 팬들은 쿠팡플레이 앱에서 K리그1 전 구단이 1명씩 제출한 후보 12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할 수 있다. 최다득표자는 팀 K리그에 합류하게 된다. 투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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