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를 위한 동맹국의 군함 지원은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기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또 이란과의 전쟁을 지원하지 않는 동맹국들에 대해서는 “기억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이란 전쟁과 관련 “우리는 나토에 매우 실망했다”며 “절대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들은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았다. 이제와서 이란이 전멸하니 그들은 돕고 싶다고 한다”며 “그들 중 일부는 실제로 전쟁이 끝난 후에 개입하고 싶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입은 전쟁이 시작될 때 하거나,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 작전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지난 14일부터 한국과 일본, 유럽 등 동맹국을 대상으로 군함 파견을 요구하고 있다.
대부분 국가는 신중한 입장이고 일부 국가는 거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국가를 언급했지만 한국과 일본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떤식으로든 이번 이란 전쟁이 마무리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를 비롯한 동맹국들을 대상으로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돕지 않는다면 우리는 기억할 것이다”라며 “기억하라 지금으루부터 몇 달 후 제 발언을 기억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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