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라거펠트’ 파업 행사장에 등장한 걸그룹 이즈나. 사진제공ㅣCJ온스타일
이즈나가 패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걸그룹 이즈나(izna)가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기리는 팝업 오프닝 이벤트에 참석해,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즈나는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팝업 행사에 등장했다. 이날 그는 시크하면서도 힙한 블랙&화이트 룩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했다.
칼 라거펠트는 샤넬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2023년 멧 갈라의 주제로도 헌정된 바 있는 세계적 패션 거장이다. 그의 이름을 내건 팝업 오프닝 행사에 이즈나가 참석하며, 차세대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입증했다.
음악과 패션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감각을 보여온 이즈나는 럭셔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그는 ‘핫 루키’로 불리며 패션 씬에서도 주도권을 넓혀가는 중이다.
이즈나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SIGN’으로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하고,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활동 종료 약 2개월 만에 6월 컴백을 확정한 그는, KCON LA 2025, 일본 ‘서머소닉(Summer Sonic)’, 대만 ‘KT POP 2025’ 무대 출연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6월, 다시 돌아올 izna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제공ㅣCJ온스타일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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