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정교회 부활절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을 선언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타스 통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 자정까지 휴전을 시행한다는 성명을 냈다.
안드레이 벨루소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에게 휴전 기간 동안 모든 전선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적의 도발에 대비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성명은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번 휴전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의 동참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호응 의사를 나타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상호주의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반복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우리는 올해 부활절 휴일 동안 휴전을 제안했었으며, 그에 맞춰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정교회의 부활절은 서방 교회와 달리 오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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