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분한 프랑스 축구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프랑스 리그1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성공한 뒤, 프랑스 전역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내무부는 파리를 포함한 프랑스 전역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총 780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파리에 있는 PSG 홈구장 인근에서도 경찰과 축구팬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고, 일부 팬들이 경찰을 향해 폭죽을 투척하자 경찰은 최루가스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특히 폭동 사태와 별개로 밤사이 파리 인근 도로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파리 시내 진입로를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 블록에 충돌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PSG가 지난 31일 아스날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한 뒤 일어났다. 흥분한 PSG 팬들은 파리 개선문 인근 거리를 따라 행진했다.
이 과정에서 방화와 점 약탈 등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무려 780명이 체포됐다. 이 중 480명은 파리에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PSG의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 때보다 32% 증가한 수치. 지난해에는 파리 지역 491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92명이 체포된 바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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