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 싸이몬,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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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피지컬 AI 운영 플랫폼 기업 싸이몬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사진=싸이몬)
(사진=싸이몬)

싸이몬은 산업 현장의 핵심 제어 솔루션인 SCADA, PLC, HMI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공급하는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1999년 설립 이후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국산화를 추진하며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주력 제품으로는 통합 감시제어 소프트웨어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공정 제어용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운영 인터페이스인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의 판단을 실제 설비와 기계 동작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기술로, 데이터 분석과 함께 실시간 제어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싸이몬은 데이터 수집·분석을 담당하는 SCADA, 설비 제어를 담당하는 PLC,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HMI를 모두 자체 기술로 보유하고 있어 피지컬 AI 구현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완성차, 이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액은 492억원, 영업이익은 약 88억원을 기록했다.

싸이몬 관계자는 “그간 산업 자동화 국산화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시대의 산업 운영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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